우슬(牛膝·쇠무릎)은 관절 건강과 하체 혈액순환을 돕는 대표적인 한방 약재입니다.
특히 중장년층에서 많이 찾는 이유는 무릎·허리·종아리 불편감 개선, 혈액순환 촉진, 여성 건강 보조 효과 때문입니다.
하지만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효능과 함께 주의해야 할 점을 정확히 알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1. 관절·무릎 통증 완화 // 우슬의 대표 효능
우슬은 오래전부터 관절통·무릎 통증 완화에 널리 사용된 약재입니다. 뿌리에 포함된 사포닌·베타인 성분이 관절 주변의 염증을 줄이고 뻣뻣함을 완화해 움직임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.

- 걷거나 계단 오를 때 무릎이 붓는 경우
-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굳어 있는 느낌
- 날씨 변화에 따라 무릎·허리가 뻐근한 사람
우슬이 연골을 재생시키는 약은 아니지만 통증 감소와 관절 유연성 회복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절 부담이 큰 직업군·중장년층에서 널리 사용됩니다.
2. 하체 혈액순환 개선 // 다리·종아리 부종 완화
우슬은 “혈을 아래로 돌게 하는 성질”이 강해 하체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합니다.
하체 혈류가 떨어지면
- 종아리·발 붓기
- 오래 앉았을 때 다리 묵직함
- 저림·뭉침
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, 우슬은 혈류 정체를 풀어 종아리 뭉침·다리 부종·저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.
특히 아래 사람들에게 잘 맞습니다.
-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
- 운전을 오래 하는 사람
- 중년 이후 혈관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

3. 여성 건강 보조 — 생리통·생리불순 완화
우슬은 한방에서 여성 혈(血) 순환 개선에 자주 활용되는 약재입니다. 골반 주변 혈류를 늘려 다음과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됩니다.
- 찌르는 듯한 생리통
- 생리주기 불규칙
- 아랫배가 차고 뻐근한 체질
- 출산 후 회복 지연

4. 신장·허리 건강 보조 / 하체 기력 강화
우슬은 신장의 기운을 보완해 허리·무릎 약화 증상 완화에 도움됩니다.
신장이 약해지면 다음 증상이 나타납니다.
- 허리 시큰거림
- 다리에 힘이 빠짐
- 무릎이 자주 휘청거림
우슬은 혈류 개선과 근육·관절 안정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40~60대 하체 기력 저하가 있는 분들에게 많이 사용됩니다.

| 구분 | 내용 |
| 우슬 뜻 | ‘牛(소) + 膝(무릎)’ → 소의 무릎처럼 단단한 약재라는 의미. 뿌리 마디가 소의 무릎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. |
| 식물명 | 쇠무릎(Amaranthaceae). 뿌리를 건조해 한약재 이름으로는 ‘우슬(牛膝)’ 사용. |
| 주요 효능 | ✔ 관절·무릎 통증 완화 ✔ 하체 혈액순환 개선 ✔ 여성 건강 보조(생리통·불순 완화) ✔ 허리·신장 기력 보조 |
| 먹는 방법 | - 우슬차: 10~15g + 1L, 30분 달임 - 환(丸): 1회 4~5g, 하루 2회 - 분말: 1g 물에 타서 섭취 - 절편 우림: 3~4조각 뜨거운 물 15분 우림 |
| 하루 적정량 | 하루 10~15g 이하 (차 기준). |

⚠️ 우슬 부작용 및 주의사항
우슬은 효능이 뚜렷한 만큼 체질에 따라 부작용도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임산부·수유부 금지 — 자궁 수축 유발
- 저혈압·빈혈 체질 주의 — 어지러움 가능성
- 위장 약한 사람은 복통·설사
- 혈액희석제 복용자는 출혈 위험 증가
- 과다 섭취 시 열감·두근거림
안전 섭취량은 하루 10~15g 이하입니다.
우슬은 관절·하체 순환·허리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귀한 약재지만, 무엇보다 꾸준함이 가장 큰 효과를 만듭니다. 오늘부터 하루 한 잔의 우슬차로 몸을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게 돌봐 보세요. 작지만 지속적인 습관이 무릎과 허리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