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석증 증상 알아보기

 

 

갑자기 세상이 빙글 돌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 같은 어지럼, 단순 피로라고 넘기지 않으셨나요?

 

특히 누웠다 일어날 때 번쩍 도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미 생활을 방해하는 신호입니다.

 

이석증은 방치하면 재발이 잦아지지만, 정확히 알고 치료하면 단기간에 호전될 수 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1. 이석증이란?

귀 안쪽의 작은 칼슘 결정(이석)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 생기는 대표적인 어지럼증입니다.

 

 

 

2. 이석증 주요 증상(가장 흔한 6가지)

 

1) 갑작스러운 회전성 어지럼

• 누웠다 일어날 때
• 고개를 돌릴 때
• 위·아래로 고개를 움직일 때
  👉 세상이 빙글 도는 느낌이 10~30초간 발생.

2) 아침 기상 직후 어지럼 심함

잠에서 깨고 몸을 일으킬 때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.

 

3) 구역감·메스꺼움

어지럼이 강하면 구토감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.

 

 

 

 

4) 균형 잡기 어려움

잠깐 비틀거리거나 중심을 잃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.

 

5) 특정 동작에서만 어지럼 발생

• 고개 돌림
• 누움/일어날 때
  👉 자세 변화와 함께 어지럼이 즉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.

6) 청력 저하·이명은 거의 없음

→ 이 부분은 메니에르병과의 결정적 차이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3.  병원 가야 하는 경우 (중요 체크리스트)

 

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병원 진료 필요합니다.

 

 

1) 어지럼이 1분 이상 지속될 때

이석증은 보통 10~30초로 매우 짧습니다. 

 

2) 이명·난청·귀 먹먹함이 함께 나타날 때

→ 메니에르병 또는 다른 내이 질환 의심.

 

3) 어지럼이 하루 종일 지속될 때

→ 뇌졸중성 어지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4) 두통·언어장애·팔·다리 힘 빠짐 동반

→ 신경과 응급 진료 필요.

 

5) 자가운동 2~3일 했는데 개선 없음

→ 이석 위치가 복잡하거나 잘못된 부위일 수 있음.

 

6) 나이가 65세 이상 + 반복되는 심한 어지럼

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문가 진료 필수.

 

 

 

4. 병원에서 받는 검사와 치료

 

1) 전정기능 검사

• 안구 움직임(Nystagmus) 확인
• 고개 움직일 때 어지럼 반응 체크

 

 

 

 

2) 이석 치환술(Epley Maneuver)

전문가가 이석을 정확한 순서로 제자리로 이동시키는 치료.
대부분 1~2회면 즉시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3) 약물 치료

• 어지럼 완화제
• 멀미약
• 항구토제
  👉 이석을 고치는 약은 없지만 증상 완화용으로 사용합니다.

 

 

 

 

이석증은 무섭게 느껴지지만 정확한 치료를 받으면 매우 빠르게 호전되는 어지럼증입니다.
자세 변화에 따라 짧고 강하게 나타나면 이석증 가능성이 높고,
이명·난청·귀먹먹함 등 귀 증상이 함께 있다면 메니에르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.
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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